부산 시그니엘 호텔 차오란
휴가차 내려간 부산에서 엄마와 시그니엘부산에서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점심을 시그니엘 5층에 있는 중식당 차오란에서 먹었습니다.
차오란이 딤섬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했고 멀리 가는것보다 시그니엘 내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체크아웃을 하고 12시 조금 전에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매장안은 어느 홍콩 영화에 나올법한 이국적이고 멋진 인테리어였어요.
<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
런치 12:00~15:00 ( 라스트오더 14:30)
디너 18:00~21:30 (라스트오더 21:00)
투숙객 주말 10%, 평일 20% 할인
런치 75,000~170,000원
디너 135,000원~300,000원
평일 한정 딤섬셀렉션 85,000원
051-922-1250
차오란 런치 딤섬 셀렉션 (평일 한정)
엄마와 저는 딤섬을 여러가지 먹어보고 싶어서 딤섬 셀렉션으로 주문했습니다.(인당 85,000원)
딤섬 여러가지와 칠리새우, 면과 디저트로 이루어진 코스로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입니다.
식기를 세팅하고 식전주를 작은 잔에 주시는데, 새콤하니 입맛을 돋게 해주었어요.
곁들여 나오는 소스들과 오이무침, 호두를 튀긴 반찬이 나왔는데 오이무침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차오란 모둠 딤섬
처음으로 차오란 모둠 딤섬 3가지가 나왔습니다.
검정색 하가우 딤섬은 오징어 먹물피이고, 얇은피에 든건 버섯과 소고기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차오란 모둠 튀김 딤섬
다음으로 차오란 모둠 튀김 딤섬 3가지가 나왔어요.
참깨새우 토스트는 멘보샤같은 느낌은데 새우가 탱글탱글 가득 차있었어요.
단호박퍼프는 쫀득하고,
크리스피 찰피 춘권은 살짝 매콤하지만 엄청 바스러지는 식감으로 재밌었습니다.
매콤한 새우 딤섬
짭짤한 소스위에 올려진 새우 딤섬 역시 맛있구요.
관탕교
게살과 흰 목이버섯, 왕만두가 들어간 관탕교.
국물이 담백하고 너무 시원했습니다.
진짜 게살이 듬뿍 들어있던.
금방 호로록해버렸습니다.
칠리 소스 중새우
그리고 누구나 아는 맛인 칠리새우.
맛은 칠리새우 맛이지만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고 새우가 좀 더 탱글했어요
블랙빈 소스 소고기 볶음면
짜장면과 같은 흡사한 면이 나왔는데, 블랙빈 소스 소고기 볶음면이라고 합니다.
맛은 짜장면인데 왠지 이름때문에 더 고오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두 젓가락이면 뚝딱
망고 시미로와 커스터드 번
디저트로 망고 시미로와 커스터드 번이 나왔습니다.
망고 시미로는 진한 망고맛 상큼하니 디저트로 딱이었어요.
커스터드 번은 호빵 속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마무리로 초콜릿과 젤리 둘 중에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투숙객 할인으로 20% 할인 받아 결재했습니다.
부산 시그니엘에 투숙한 김에 궁금해서 가본 차오란.
딤섬 셀렉션이 너무 좋았어서 다음엔 따로 저녁에 방문하고 싶었을 정도였어요.
네이버나 캐치테이블로도 예약이 가능하니 특별한 날이나 기념하고 싶은 날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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